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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기록/현대소설

넷플릭스 영상화 확정 소설!! 레퓨테이션:명예 -세라 본

by sosobooktalk 2023.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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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퓨테이션: 명예 1
“마지막 장까지 반전을 거듭하는 이야기를 통해, 힘을 가지게 된 여성이 연령, 인종, 직업에 상관없이 직면하는 뿌리 깊은 적대감, 그리고 그 와중에 생기는 유대를 생생하게 그려낸 수작.” - 강인(드라마 PD) 추천 ★★★ 넷플릭스 제작팀 영상화 확정 ★★★ ★★★ 영국, 미국, 프랑스, 스웨덴 등 전 세계 주요 7개국 판권 계약 ★★★ ★★★ 『가디언』 『선데이 타임스』 『퍼블리셔스 위클리』 강력 추천 ★★★ ★★★ 식스턴 올드 피큘리어 2023 올해의 범죄소설상 노미네이트 ★★★ 영국 정치판을 뜨겁게 집어삼킨 ‘퀸 메이커’가 한국에 온다. 출간 즉시 넷플릭스 시리즈 제작팀의 영상화가 확정되고 영국 외에 미국, 프랑스, 스웨덴, 덴마크 등 주요 7개국에 판권을 수출하는 등 전 세계를 사로잡은 세라 본의 장편소설 『레퓨테이션: 명예』가 미디어창비에서 출간되었다. 넷플릭스 TV 시리즈 「아나토미 오브 스캔들」의 원작자로 유명한 세라 본이 이번에는 젊고 유능한 여성 정치인 엠마를 내세워 SNS 선동, 협박, 리벤지 포르노 범죄, 폭로 등 영국 정치의 한복판에서 벌어지는 가장 현실적인 미스터리 속으로 독자들을 끌어당긴다. 세라 본은 1997년 『가디언』에 입사해 11년간 정치부에서 경력을 쌓은 베테랑 기자 출신으로, 사회의 양면을 모두 보는 저널리스트 특유의 관점과 군더더기 없는 필력으로 긴장감 넘치는 작품을 발표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권력과 특권 등을 소재로 한 소설 『아나토미 오브 스캔들』(Anatomy of a Scandal), 『작은 재앙들』(Little Disasters) 등은 경찰 수사, 형사 사건 재판 취재 같은 현장에서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쓰여져 상상력과 개연성 모두 갖추며 찬사를 이끌어냈다. 실제로 온·오프라인에서 많은 위협을 당하는 영국 국회의원들의 사례가 『레퓨테이션: 명예』의 모티프가 되었다. 그들은 소셜 미디어상의 괴롭힘에 시달리면서 집 현관에 잠금장치를 여러 개 설치하고 테러에 대비해 지역구 사무실에 비상 버튼을 설치하거나 패닉룸(대피소)를 마련하기도 했다. 작가는 인터뷰에서 진짜 스릴러는 우리의 현실에 있다고 밝히면서, 이 책에 뉴스보다 구체적이고 시의적절한, 지금 이 시대의 목소리를 담아냈다. ※ 등장인물 엠마 웹스터 “내가 뭘 해야 하고 어떤 말을 할 것인지 순식간에 정리를 마쳤다. 그가 그토록 더럽히고 싶어 하던 바로 그것을 지켜내기 위해서. 내 명예를 지켜내기 위해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큰 인기를 끌기 시작한 포츠머스 지역을 대표 하원의원. 젊은 여성 정치인으로 기자 마이크 스톡스와 함께 리벤지 포르노에 대한 법안(이하 ‘에이미 법’)을 통과시키며 승승장구하던 중 큰 사건에 휘말린다. 마이크 스톡스 “엠마 웹스터는 마이크의 비밀 병기죠.” 엠마와 함께 ‘에이미 법’을 이슈화하는 데 크게 기여한 『크로니클』 기자. 플로라 “고마워. 그 미친년을 견딜 수 있게 도와줘서.” 대중의 이목을 끄는 정치인의 가족으로 사는 게 그리 쉽지 않다고 생각하는 엠마의 딸. 데이비드 “엠마를 믿어?” 엠마 웹스터의 전남편이자 플로라의 아빠. 캐럴라인 “걱정 마요. 다 잘 처리했어요.” 데이비드의 배우자. 새로이 꾸린 가정을 지키기 위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 사이먼 백스터 “도대체 저 말라빠진 의원 년에게 무슨 일이 있는 걸까?” 참전용사. 지역구민을 돌보는 일보다 언론 인터뷰 등에 더 신경 쓰는 엠마 웹스터에게 불만이 많다.
저자
세라 본
출판
미디어창비
출판일
2023.11.22

 
 

레퓨테이션_명예

 

 

레퓨테이션 : 명예

 
 
어느 날 모든 게 달라졌다.
 
 빨간 립스틱, 높은 하이힐,
유명 디자이너의 브랜드 의류!!
대중에게 숨겨야 할
권력을 향한 욕망을 은연중에 드러낸 그녀.
지금껏 그녀가 쌓아온 명예가 추락하는 것을 알리는 첫 신호탄이었던 걸까?
 
그녀는 이제 대중의 표적을 피할 수 없다!
 

 
레퓨테이션 : 명예의 주인공 엠마는 10대 시절부터 부의 불균형을 초래하는 자본주의 시스템이나 정치적 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외된 계층, 여성의 사회적 권리를 옹호하는 페미니즘에 관심이 많았다. 
 
그녀의 관심사는 오래전, 지금의 그녀와 같은 노동당 지방의회 의원이었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게 되고 그녀의 아버지는 10대 시절 그녀에게 늘 같은 질문을 던지며 그녀를 계속 도발한다. 
 
"그럼 네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그녀는 나이 40대가 되어서야 비로소 아버지의 질문에 자랑스럽게 답을 하기 시작한다.
 
그녀는 비교적 젊은 나이에 포츠머스 지역을 대표하는 하원의원 선거에 당선되었고, 아버지와 같은 노동당 지방의회 의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지방의회 의원이 해야 할 일은 지역구민의 민원을 차별 없이 들어주고 해결해줘야 하는 역할이지만, 그녀는 민원인들의 다양한 불만 사안 중에서도 자신이 가장 관심 있고 자신의 영향력이 크게 발휘될 수 있는 사안을 취사 선택하게 된다. 그녀가 선택한 사안은 젊은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성범죄, 리벤지 포르노였다. 
 
그녀는 리벤지 포르노로 인해 온라인상에서 피해를 입는 여성들을 보호하는 해결방법으로 가해자의 경우 형량을 늘리고, 피해자의 익명성을 보장하는 법안 상정을 의회에 요청한다. 그녀의 연설이 의회에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면서 그녀는 드디어 아버지가 믿어준 대로 자신의 행동이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된다.
 
"이제는 정말 네가 무언가를 할 수 있겠구나."  
 
과거 그녀가 선거에 당선된 후 들었던 아버지의 말처럼, 그녀의 영향력이 점차 커지는 순간이었다.
 

 


 

 
엠마는 자신의 정치적 영향력을 통해 사회를 바꾸고 싶어 하는 야망을 가진 여성이다. 그런 그녀가 자신의 뜻을 열심히 펼치면 펼칠수록 아이러니하게 그녀가 사랑하는 가족과의 거리는 점점 멀어져 갔다.
 
다음번에는 네년이 염산을 마시게 될 거야
 
익명의 편지를 읽은 그녀의 딸 플로라는 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엄마 때문에 불안에 시달리고, 유명한 엄마를 두었다는 이유로 학교에서는 시샘 어린아이들에게 따돌림을 당한다. 또 자신과 친했던 친구 레아에게 비꼬임과 괴롭힘을 당하게 되면서 플로라는 예기치 않은 범죄에 휘말리게 된다. 
 
한편 엠마의 지역구에 사는 사이먼 백스터는 자신의 민원을 들어주지 않는 엠마에게 앙심을 품고, 정치적으로 협력하면서도 자신의 이득을 먼저 챙기는 기자 마이크 스톡스와 옛 남편 데이비드, 또 그의 새 부인 캐럴라인과의 관계는 엠마의 상황을 더욱 혼란스럽게 만든다.
 


 
레퓨테이션:명예는 이처럼 정치인 엠마를 주축으로 서로 얽히고 얽힌 다양한 사람들의 이해관계가 상충하면서 이 소설은 내가 좋아하는 범죄 스릴러의 매력을 풍긴다.
 
또 하나 이 소설이 나에게 특히나 흥미로운 건 현실사회를 너무 적나라하게 반영해 사실적인 입체감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SNS의 가려진 익명성은 자신을 비난하고 악의를 보이는 사람을 특정할 수 없기에 두려움을 한층 더 배가 시키고, 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잔인한 협박문자와 기사를 위해 개인의 사생활을 도찰하는 언론의 행태는 주인공을 불안감을 더욱 가중시킨다. 
 
그리고 그걸 지켜보는 독자인 나도 엠마에게 서서히 동화되어 그녀가 느끼는 불안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
확실히 근래에 내가 읽은 소설 중에서 레퓨테이션 : 명예 만큼 몰입이 잘 되는 작품은 없었던 것 같다.
특히나 느슨하지 않은 빠른 전개와 현실의 개연성 덕분에 책은 정말 순식간에 읽혔다.
 
하지만 한 가지 아쉬운 건 결말을 아직 모른다는 사실!!
 
지금까지 읽은 미디어창비의 레퓨테이션 : 명예는 가제본 1편으로 그녀가 다음 편에서 자신의 명예를 잘 지켜냈는지, 아니면 하루아침에 무너져 내렸는지 또, 어떤 대가를 치르고 자신의 명예를 지켜내려고 할는지.. 도통 결말이 감이 오지 않는다. 
 
나는 1편과 연결해 2편을 또 읽어볼 생각이다.
 
 

레퓨테이션: 명예 2
“마지막 장까지 반전을 거듭하는 이야기를 통해, 힘을 가지게 된 여성이 연령, 인종, 직업에 상관없이 직면하는 뿌리 깊은 적대감, 그리고 그 와중에 생기는 유대를 생생하게 그려낸 수작.” - 강인(드라마 PD) 추천 ★★★ 넷플릭스 제작팀 영상화 확정 ★★★ ★★★ 영국, 미국, 프랑스, 스웨덴 등 전 세계 주요 7개국 판권 계약 ★★★ ★★★ 『가디언』 『선데이 타임스』 『퍼블리셔스 위클리』 강력 추천 ★★★ ★★★ 식스턴 올드 피큘리어 2023 올해의 범죄소설상 노미네이트 ★★★ 영국 정치판을 뜨겁게 집어삼킨 ‘퀸 메이커’가 한국에 온다. 출간 즉시 넷플릭스 시리즈 제작팀의 영상화가 확정되고 영국 외에 미국, 프랑스, 스웨덴, 덴마크 등 주요 7개국에 판권을 수출하는 등 전 세계를 사로잡은 세라 본의 장편소설 『레퓨테이션: 명예』가 미디어창비에서 출간되었다. 넷플릭스 TV 시리즈 「아나토미 오브 스캔들」의 원작자로 유명한 세라 본이 이번에는 젊고 유능한 여성 정치인 엠마를 내세워 SNS 선동, 협박, 리벤지 포르노 범죄, 폭로 등 영국 정치의 한복판에서 벌어지는 가장 현실적인 미스터리 속으로 독자들을 끌어당긴다. 세라 본은 1997년 『가디언』에 입사해 11년간 정치부에서 경력을 쌓은 베테랑 기자 출신으로, 사회의 양면을 모두 보는 저널리스트 특유의 관점과 군더더기 없는 필력으로 긴장감 넘치는 작품을 발표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권력과 특권 등을 소재로 한 소설 『아나토미 오브 스캔들』(Anatomy of a Scandal), 『작은 재앙들』(Little Disasters) 등은 경찰 수사, 형사 사건 재판 취재 같은 현장에서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쓰여져 상상력과 개연성 모두 갖추며 찬사를 이끌어냈다. 실제로 온·오프라인에서 많은 위협을 당하는 영국 국회의원들의 사례가 『레퓨테이션: 명예』의 모티프가 되었다. 그들은 소셜 미디어상의 괴롭힘에 시달리면서 집 현관에 잠금장치를 여러 개 설치하고 테러에 대비해 지역구 사무실에 비상 버튼을 설치하거나 패닉룸(대피소)를 마련하기도 했다. 작가는 인터뷰에서 진짜 스릴러는 우리의 현실에 있다고 밝히면서, 이 책에 뉴스보다 구체적이고 시의적절한, 지금 이 시대의 목소리를 담아냈다. ※ 등장인물 엠마 웹스터 “내가 뭘 해야 하고 어떤 말을 할 것인지 순식간에 정리를 마쳤다. 그가 그토록 더럽히고 싶어 하던 바로 그것을 지켜내기 위해서. 내 명예를 지켜내기 위해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큰 인기를 끌기 시작한 포츠머스 지역을 대표 하원의원. 젊은 여성 정치인으로 기자 마이크 스톡스와 함께 리벤지 포르노에 대한 법안(이하 ‘에이미 법’)을 통과시키며 승승장구하던 중 큰 사건에 휘말린다. 마이크 스톡스 “엠마 웹스터는 마이크의 비밀 병기죠.” 엠마와 함께 ‘에이미 법’을 이슈화하는 데 크게 기여한 『크로니클』 기자. 플로라 “고마워. 그 미친년을 견딜 수 있게 도와줘서.” 대중의 이목을 끄는 정치인의 가족으로 사는 게 그리 쉽지 않다고 생각하는 엠마의 딸. 데이비드 “엠마를 믿어?” 엠마 웹스터의 전남편이자 플로라의 아빠. 캐럴라인 “걱정 마요. 다 잘 처리했어요.” 데이비드의 배우자. 새로이 꾸린 가정을 지키기 위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 사이먼 백스터 “도대체 저 말라빠진 의원 년에게 무슨 일이 있는 걸까?” 참전용사. 지역구민을 돌보는 일보다 언론 인터뷰 등에 더 신경 쓰는 엠마 웹스터에게 불만이 많다.
저자
세라 본
출판
미디어창비
출판일
2023.11.22

 
 
 
※ 미디어 창비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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