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문학2 [러시아문학] '푸가초프의 난'을 배경으로 한 푸시킨의 - 대위의 딸 민음사에서 출간된 푸시킨의 '예브게니 오네긴'과 '대위의 딸'이다. 아직 예브게니 오네긴은 읽지 못했기에, 이번 독서모임에서 목표했던 대로 완독 했던 '대위의 딸'만 기록해두려고 한다. 줄거리 푸시킨의 '대위의 딸'은 1836년에 발표한 중편 역사 소설이다. 이 소설은 만 열여섯 살의 젊은 장교가 아버지의 바람대로 군인이 되기 위해 오렌부르크로 가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주인공 표트르 안드레예비치 그리뇨프는 하인 사벨리치와 함께 오렌부르크로 향하는 도중 눈보라를 만나 길을 잃게 되는데, 이때 주인공에게 길 안내를 해주는 인물이 바로 푸가초프다. 1773년 푸가초프는 표트르가 지키고 있는 벨로고르스크를 침략하면서 그와 다시 재회한다. 푸가초프는 길을 안내해 준 대가로 자신에게 귀한 토끼털 툴룸을 준 청년 .. 2024. 2. 28. [러시아문학] 레프 톨스토이 - 안나 카레니나 안나 카레니나 모든 행복한 가족은 닮은 것처럼 보이지만, 불행한 가족은 각각의 방식으로 불행하다. 인간은 무엇으로 사는가? 인간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톨스토이가 1873년부터 1877년까지 쓴 안나 카레니나는 안나와 브론스키의 연애소설로 읽을 수도 있지만, ‘인간은 어떻게 사는 것이 바람직한가'를 제시하는 계도적인 책으로 읽히기도 한다. 그리고 러시아 사회의 혼란스러운 시기를 알 수 있는 사회소설로도 읽을 수 있겠다. 1972년 안나 피고로바라는 실제 귀족여성이 기차역에서 자살한 사건에서 착안한 안나 카레니나는 안정적인 세계에서 벗어나 본능에 충실한 사랑을 하며 살아가고자 했던 '안나'와 이상적인 삶을 살고자 하는 ‘레빈'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안나의 사랑이 주축이 되어 이야기가 진행되지만,.. 2024. 2. 24.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