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북카페 - 독서모임하기 좋은 조용한 카페 [감꽃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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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하기 좋은 카페

감꽃별

주말에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 우연히 용인에 독서모임하기 좋은 북카페가 있어 가보았습니다.

 

카페 입구에는 [감꽃이 별처럼 쏟아지던 날] 이란 문구가 써있는데 왠지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처럼 꽃잎이 흩날리며 떨어지는 어느 날을 상상하게 되네요. ^^

 

그림책 카페 감꽃별은 타운하우스들이 있는 조용한 동네에 있습니다. 주변에 볼거리가 많은 카페는 항상 사람들이 북적거렸는데.. 이곳은 조금 한 적한 곳에 있어서 그런지 다른 카페들에 비해 여유로워 보여 좋았습니다.

 

북카페 - 글쓰기 및 그림 그리기 좋은 감꽃별

카페 안은 꽤 넓고, 2층으로 되어 있습니다.
한 구석에는 많은 책들이 꽃혀 있는데 겉으로 보기에도 오랜 세월이 뭍어나는 책들도 있고, 어릴 때 보았던 책들도 보여 반가웠습니다. 책이 오래되면 중고로 팔기도 했는데.. 좀 지나고 보니 아쉬움도 남네요.

 

테이블은 야외에도 있어서 독서모임할 때도 좋을 것 같습니다.

 

카페는 책을 읽는 분들이 많아 조용한 편이지만.. 좀 특이한 것은 카페에 두 마리의 큰 개가 있는데 카페 안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것이 조금 호불호가 있겠다 싶습니다. 특히 제가 방문한 이날은 바람도 많이 불어서 개를 위해 말려 놓았던 방석이 개울가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네요. ㅎㅎ

 

2층 계단으로 올라가 보면 아이들이 책을 읽고 놀만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안쪽으로는 강의실도 있습니다.
이 곳에서는 글쓰기와 그림 강좌도 열고 있어서 아마, 배우는 분들을 위한 강의실 같습니다.

 

 

감꽃별은 출판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카페라고 하는데그래서인지 다양한 그림책도 함께 팔고 있어서 책을 따로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감꽃별 북카페

 

감꽃별 수제버거

메뉴는 다양한데 체인점이 아니다 보니 가격대는 좀 있는 편입니다. 그래도 조용하게 힐링하고, 책을 읽고 가시거나 모임장소가 필요하신 분들에게는 좋은 카페라고 생각이 됩니다.